이제 추석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번은 개천절까지 끼어서 총 6일동안의 연휴인데요. 교통 체증을 막기위해 정부에서 주관하는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기간과 가장 막힐 때가 언제인지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연휴는 6일이지만 6일 내내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귀경길과 귀성길, 가장 고통스러운 순간은 역시 '언제가 가장 막힐까'죠? 가장 막힐 것 같은 시간을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했습니다. 그 발표까지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추석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국토교통부에서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동안 4,000만 명 이상 이동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일 평균 575만 명이라는 어마어마한 숫자죠.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1일 평균 차량은 531만 대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차량의 대부분은 승용차로 예상됩니다.
이번 연휴기간동안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는 기간은 9월 28일(목요일)부터 10월 1일(일요일)까지입니다. 이 4일동안은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니 귀성길, 귀경길에 참고부탁드립니다. 지역이동이 멀다면 통행료도 비싸기 때문에 기간에 아슬아슬하게 벗어난다면 손해가 꽤나 큽니다. 그러니 블랙박스와 차량점검은 필수겠죠?
그리고 연휴 전날인 9월 27일(수요일)부터 10월 3일(화요일)까지는 '특별 교통 대책기간'이므로 안전운전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추석 연휴, 가장 막히는 순간은?
가장 막히는 순간은 사실 간단합니다. '지금쯤 가면 딱 좋게 도착하겠다'라고 생각하는 시간이 막히는 시간이죠. 하지만 그렇게만 생각하면 좀 애매모호하기 때문에 국토교통부에서 가장 막힐 때를 예측해봤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추석 전날인 9월 28일(목요일) 오전과 추석 다음 날인 9월 30일 오후에 교통량이 가장 많을 것으로 발표했습니다. 또한 대중교통 운행을 늘리며 최대한 교통 체증을 줄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시간대를 피해서 귀경길에 오르시면 조금이라도 빨리 도착하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휴게소 화장실 단속 강화와 차량 성능 무상점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철도 부분에서는 취약장소 순찰 강화, 항공 부분에서는 출국장 운영시간 조정과 안내인원 보충 등 여러 방면으로 불편을 없애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 인기있는 선물
이번 추석 연휴에 인기있는 선물은 무엇이었을까요? 역시 가장 인기있는 선물은 홍삼같은 건강식품이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오랜 기간동안 1~2등을 차지하고 있는 선물이어서 좀 더 특별한 선물을 하고 싶은 분들은 한우같은 소고기를 많이 선택하셨습니다. 소고기 선물세트도 예전엔 대형마트나 백화점에서만 구매할 수 있었는데 요즘은 인터넷으로 퀄리티 좋은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어서 손 쉽게 선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순위는 과일이나 건어물 세트를 고르셨고, 마지막으로는 참치나 통조림 햄 세트를 고르셨습니다. 본인의 부모님의 성향에 맞게 잘 고르신다면 성공적인 명절을 보내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행복한 추석 연휴되시길 바랍니다.